베트남 방문 비용 늘듯…비자 수수료 대폭 인상 추진


앞으로 사업이나 취업, 중장기 체류 목적 등으로 베트남을 찾을 때 비용 부담이 커지게 될 전망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트남 재무부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발급 수수료를 인상하는 규정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당국은 단수 비자 수수료의 경우 현행 25달러, 2만 8천 원에서 45달러, 5만 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복수 비자는 체류 기간에 따라 수수료가 다르지만 6개월짜리 비자는 50달러에서 65달러로, 그 이상은 100달러에서 최고 255달러로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베트남은 올해 1월부터 한국, 덴마크, 노르웨이 등 7개국에 대한 비자 정책을 변경했습니다.

베트남에 종전처럼 비자 없이 15일간 머물 수 있지만, 출국일로부터 30일이 지나야 다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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