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일 양국 정상이 리콴유 싱가포르 전 수상의 장례식장에서 전격 조우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찾아와 한·중·일 3국 외교장관 회담에 관한 덕담을 했는데, 한·일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박 대통령-아베 조우 "한·중·일 합의 내용 이행 "
▶ 리콴유 마지막 길 추모 물결…세계 각국 지도자 참석
2. 정부가 내일(30일)부터 안심전환대출 20조 원을 추가로 공급합니다. 접수 마감은 다음 달 3일, 금요일까지입니다. 이번에는 일단, 희망자 모두의 신청을 받은 뒤 집값이 싼 담보대출에 대해 우선 공급합니다. 제2금융권 대출은 이번에도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3.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3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연립과 다세대 주택 거래량도 7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4. 오늘 낮 서울 신촌에서 임시 포장된 도로가 무너져내려 15톤 화물 차량이 인도로 넘어졌습니다. 새벽에는 서울 강남 봉은사 근처 도로가 내려앉으면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두 명이 다쳤습니다.
5. 방위사업 비리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일광공영 이규태 회장이 1톤 분량의 비밀 서류를 서울 도봉산 밑 컨테이너에 숨겨놨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6. 어제 민가로 포탄이 날아든 경기도 포천 미군사격장 주변은 반년도 안 되는 사이 사고가 세 건이나 일어난 곳입니다.
[벌써 서너 번씩 떨어지면 이 지역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지역으로 변하지 않겠습니까?]
왜 이런 일이 계속되는지, 긴급 점검했습니다.
7. 지하철 9호선 2단계 개통 이후, 첫 출근일을 하루 앞두고 서울시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무료버스를 100대까지 늘리고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요원을 5배 늘려 배치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