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오포럼 폐막…일대일로·AIIB 집중 논의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인 보아오 포럼 2015년 연차총회가 나흘간 일정을 마치고 중국 하이난성 보아오에서 폐막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전 세계 16개국의 정상을 비롯해 2천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차총회는 '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아시아의 운명공동체 조성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개막식 기조연설을 통해 "아시아가 운명 공동체를 향해 나아감으로써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자"며 아시아의 운명 공동체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올해 연차총회에서는 중국이 추진 중인 육해상 실크로드 일대일로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AIIB이 주요 이슈로서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이밖에도 전 세계 49개국에서 온 참석자들은 거시경제, 지역협력, 산업 구조조정, 기술혁신, 정치·안보, 사회·민생 등 6대 분야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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