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연금도 소득대체율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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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이 끝나고 나면 국민연금도 소득대체율을 높여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국회 사랑재에서 연 취임 50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당은 공무원연금의 노후소득 보장 기능을 제대로 확보하는 데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몇 십년은 손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근본적인 개혁을 해내려면 공무원단체의 동의가 꼭 필요하다"면서 "재정절감과 함께 소득대체율을 기존과 가급적 가깝게 유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창당발기인대회를 한 국민모임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국민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해 다른 모색들이 생겨난 것"이라고 자성하면서도 "지금 우리 당의 불길이 다시 타오르는 상황에서 다른 불씨를 만들어보겠다고 호호 입김을 불고 있는 데 대해 국민이 과연 얼마나 공감하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4·29 재·보선 전망에 대해서는 "선거 환경이 우리 당에 유리하지 않지만 국민이 승리를 만들어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다만 몇 석을 이겨야 승리라고 평가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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