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임야 2㏊ 태워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 금주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임야 2㏊가량을 태운 채 18시간여 만인 오늘 아침 8시 55분쯤 진화됐습니다.

불은 어제 오후 2시 20분쯤 시작됐으며 산림·소방당국이 헬기 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이 불면서 어려움을 겪어 어제 저녁 진화 작업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헬기 10대와 1천여 명을 동원해 오늘 새벽 6시 30분 진화작업을 재개한 산림·소방당국이 오늘 오전 불길을 잡았습니다.

산림·소방당국은 잡목을 태우다 불이 났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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