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4시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화산리 케이오씨㈜ 공장에서 근로자 김모(55)씨가 소금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함께 일하던 근로자 2명이 김씨가 보이지 않자 공장 내부를 수색하던 중 소금 더미에 매몰돼 숨져 있는 김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사고가 난 업체는 발포제 원료인 하이드라진을 생성하는 화학공장으로 공장 내부에 9천t가량의 소금이 적재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