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결장' 아르헨티나, 엘살바도르에 2대0 승리


리오넬 메시와 세르히오 아게로가 벤치를 지킨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엘살바도르와의 친선전에서 가볍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미국 워싱턴DC에서열린 엘살바도르와 친선전에서 후반 9분 에베르 바네가의 결승골과 후반 43분 페데리코 만쿠에요의 추가골이 터지며 2대0으로 이겼습니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엘살바도르를 상대로 오른발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메시를 투입하지 않고 벤치에 앉혔습니다.

또 골잡이 아게로 역시 출전 기회를 주지 않고 쉬게 했습니다.

대신 지난해 8월 대표팀을 맡은 이후 처음으로 카를로스 테베스를 선발로 내세운 가운데 곤살로 이과인, 앙헬 디 마리아, 에세키엘 라베치 등을 공격진에 배치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22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단 1개의 슈팅에 그친 엘살바도르를 압도했지만 2골밖에 넣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9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바네가의 중거리포로 침묵을 깬 뒤 후반 43분 만쿠에요가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넣으면서 2골차 승리를 맛봤습니다.

6월에 치러지는 남미축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아르헨티나는 4월1일 에콰도르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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