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시즌 첫 월드컵 개인종합 4위…전 종목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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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올 시즌 첫 대회인 리스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4위를 차지했습니다.

손연재는 리본 종목에서 올 시즌 새 음악인 발레곡 '르 코르세르'에 맞춰 실수 없이 역동적인 연기를 펼쳐 18.250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발랄한 댄스 스텝으로 연기를 시작한 손연재는 음악의 흐름에 따라 완급을 조절하며 침착하게 연기를 이어갔고, 특기인 포에테 피봇도 안정적으로 소화했습니다.

곤봉에서는 재즈곡 '치가니'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 무난하게 연기를 소화해 17.950점을 받았습니다.

신나는 음악에 따라 자신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고, 수구를 높이 던진 뒤 회전하며 받아내는 고난도 기술을 실수 없이 수행했습니다.

어제 열린 후프와 볼을 더해 4종목 합계 72.050점을 받은 손연재는 러시아의 솔다토바와 마문, 쿠드랍체바에 이어 개인종합 4위에 올랐습니다.

손연재는 리본과 곤봉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해 어제 후프와 볼에 이어 4종목 모두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손연재는 오늘 밤 종목별 결선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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