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서건창 끝내기 홈런…넥센, 한화에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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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로야구가 개막해 7개월 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야신' 김성근 감독의 한화 사령탑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한화와 넥센의 경기에서는 지난해 MVP 서건창이 끝내기 홈런을 터뜨린 넥센이 이겼습니다.

서건창은 목동 구장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4대 4로 맞선 연장 12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홈런을 쏘아올려 5대 4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개막전 끝내기 홈런은 역대 3번째 기록입니다.

한화는 용병 모건의 4안타 활약 속에 4대 1까지 앞서나갔지만 뒷심 부족으로 승리를 놓쳤습니다.

5년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SK를 6대 1로 꺾고 순조롭게 출발했고, KIA는 선발 양현종의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LG를 3대 1로 눌렀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했다가 국내로 복귀한 윤석민은 마무리로 나와 첫 세이브를 챙겼습니다.

롯데는 신생팀 kt를 12대 9로 이겼습니다.

팀은 졌어도 kt 김상현은 개막 1호 홈런을 포함해 홈런 2개, 5타점으로 펄펄 날았습니다.

김현수와 김재환이 홈런포를 가동한 두산은 NC를 9대 4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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