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박소연, 세계선수권 12위…김해진 19위


세계피겨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박소연 선수가 12위에 올랐습니다.

박소연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 55.39점과 예술점수 51.41점을 합해 106.80점을 따냈습니다.

그제(26일) 쇼트프로그램에서 15위(53.95점)에 자리했던 박소연은 합계 160.75점을 기록해 프리스케이팅까지 진출한 24명 가운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전체 9위로 쇼트프로그램보다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그렇지만 첫 출전한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기록한 프리스케이팅 개인 최고점(119.39점)과 합계 개인 최고점(176.61점)에 미치지 못했고, 최종 순위도 지난해의 9위보다 떨어져 '톱10'에 들지 못했습니다.

김해진은 쇼트와 프리 합계 136.24점으로 최종 순위 19위를 기록했습니다.

러시아의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쇼트와 프리 모두 선두를 유지하며 총점 210.36점을 획득해 처음으로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했고,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가 2위, 러시아의 엘레나 라디오노바가 3위로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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