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국민들께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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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18개월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 스타 박태환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사죄의 뜻을 밝혔습니다.

박태환은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께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이라면서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박태환은 호르몬 주사제임을 알고 투약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며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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