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사상 두 번째 3연패 위업 달성한 우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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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3년 연속 통합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4차전 원정경기에서 국민은행을 64대55로 물리쳤습니다.

3승 1패로 챔피언결정전을 끝낸 우리은행은 최근 3년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휩쓸며 여자농구 최강의 자리를 굳혔습니다.

2쿼터까지 3점 차로 근소하게 앞선 우리은행은3쿼터에 혼자 14점을 올린 용병 샤데 휴스턴의 활약을 앞세워17점 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우리은행은 휴스턴이 18점, 박혜진이 14점을 넣었고 국민은행에서는 변연하가 20점으로 분전했습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는 우리은행이 36대24로 국민은행을 압도했습니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에는 기자단 투표 64표 가운데 54표를 얻은 우리은행의 가드 박혜진이 선정됐습니다.

박혜진은 올 시즌 정규리그 MVP에 이어 챔피언결정전 MVP까지 휩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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