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모르는 아르바이트 직원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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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에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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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분 좋은 손님의 말은?"이라는 질문을 100명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던져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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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42%의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인사에 대답해줄 때"라고 답했습니다.  먼저 인사를 했을 때 "네 안녕하세요."라고 받아주기만 해도 그렇게 기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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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은 아르바이트 직원들을 위한 몰래카메라를 기획합니다. 100명의 착한 손님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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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손님들은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힘내세요','수고하세요'등 소소한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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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거창하지 않고 소소한 말이지만, 그 말을 들은 영상 속 아르바이트 직원들은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다 결국 입을 가리고 활짝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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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의 막바지에는 손님들이 한꺼번에 찾아와 아르바이트 직원에게 응원의 말을 전합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에 아르바이트 직원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지만 이내 눈시울을 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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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알바천국에서 제작한 프로모션 영상입니다. 밤낮으로 힘들게 일하는 젊은층에게 큰 공감을 사 화제에 오르고 있습니다. 알바천국에 확인해본 결과, 이 영상은 연기가 아닌 실제 상황을 촬영한 몰래카메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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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의 응원을 받은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눈시울을 붉히는 모습. 평소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를 역으로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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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저시급은 5580원. 한 시간 동안 수십 잔을 만들어 번 돈으로 고작 커피 한 잔 사 먹을 수 있습니다. 이들이 상대하는 모든 사람들은 '갑'입니다. 때로는 이들을 심하게 구박하는 사장님도 있고, 이들을 함부로 대하는 손님들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가 닥치든 이들은 참아야 합니다. 해고되지 않으려면 그 아픔, 그냥 삼켜야 합니다.

그들은 아르바이트 직원이기 전에 누군가의 소중한 딸, 아들입니다. 그들이 바라는 것은 소박합니다. '사람으로서 대우받았으면 좋겠다'라는 것 뿐입니다. 오늘은 고생하는 아르바이트 직원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어떨까요?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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