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에서 맹활약하며 우리 축구대표팀의 준우승에 앞장선 손흥민, 이정협 선수가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에 선발 출전합니다.
잠시 후 8시부터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우즈베크와 평가전에 나설 선발 명단에 두 선수는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은 왼쪽 공격수, 이정협은 최전방 원톱으로 나섭니다.
구자철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오른쪽 공격수로는 K리그 전북에서 뛰는 이재성이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브라질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대표팀에 뽑힌 김보경이 한국영과 함께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포백 수비는 윤석영, 김기희, 곽태휘, 정동호입니다.
K리그 울산 소속의 정동호도 A매치 데뷔전을 치릅니다.
골키퍼는 아시안컵에서 철벽 방어를 펼친 김진현 대신 김승규가 출전합니다.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고, 선발로 나선 구자철이 주장 완장을 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