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10개국 이틀째 대예멘 공습…국외탈출 대통령 리야드에


아랍권 10개국이 예멘 시아파 후티 반군이 장악한 수도 사나 등지를 공습하는 등 이틀째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아랍권 위성채널 알아라비야 등 현지 언론은 수니파 종주국인 사우디 주도의 아랍 연합군 전투기들이 오늘 오전에도 사나의 후티 반군 거점 등을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예멘 보건 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공습으로 최소 39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어제 사나에서만 어린이 6명을 포함해 25명이 숨졌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 정부는 하디 예멘 대통령이 탈출해 수도 리야드에 도착했다며 그가 예멘의 합법적 대통령으로서 아랍연맹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이집트로 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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