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간 16시 30분 건조경보→건조주의보


제주지방기상청은 27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산간의 건조경보를 건조주의보로 대치했다.

건조주의보는 실효습도가 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산간에는 지난 22일 오후 2시를 기해 건조주의보가 내려졌다가 25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보로 대치되는 등 6일째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다.

산간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도 앞서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현재 제주도 전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보가 주의보로 대치됐지만 산간의 실효습도가 현재 28∼33% 수준이며 오늘과 내일 오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하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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