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올랐나"…수도권 아파트 전세 상승폭 둔화


이번달 중순까지 가파르게 이어지던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매가격도 오름세가 한풀 꺾이는 모습입니다.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26%로 지난주에 비해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2주 전 0.5%에 비하면 상승폭이 절반 이하로 꺾인 겁니다.

최근 전셋값 상승폭이 둔화된 것은 일부 수요들이 이사철에 앞서 전세를 미리 구한 데다 전세 수요의 매매 전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매매가격도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오름폭은 지난주보다 감소했습니다.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저렴한 매물을 찾으면서 호가 상승세가 주춤했습니다.

신도시는 지난주 0.07%에서 이번 주 0.05%로, 경기·인천은 0.11%에서 0.09%로 각각 0.02%포인트씩 오름폭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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