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세…1,105원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15분 현재 달러당 1,105.0원으로, 어제보다 3원 내렸습니다.

달러화 강세 흐름이 꺾이면서 급락세를 이어갔던 원·달러 환율은 어제 4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국가들이 예멘의 시아파 반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개시했다는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강해지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중동 불안과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 수요 등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을 부를 수 있는 요소입니다.

그러나 월말이 다가오면서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와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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