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16조 원 판매…총 한도 ¾ 이상 소진


금융당국이 가계부채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24일 출시한 안심전환 대출의 1차 공급 물량 20조 원이 대부분 소진됐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은 오후 2시 현재 누적 기준으로 15만 3천여 건, 16조3천8백억 원 어치가 판매됐습니다.

이는 전체 한도인 20조 원의 4분의 3 이상입니다.

그동안 하루 판매량이 4조 이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오늘(27일) 오후 중에 한도가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 접수된 신청분에 대해서는 전환 요건을 충족하면 20조 원 한도와 상관없이 모두 승인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그동안 처리된 대출 상황 등을 분석해 오는 29일 오후에 2차 대출 상품 출시 등 처리방향을 발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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