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총리 "기자 사형시키겠다"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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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로 집권한 태국의 프라윳 총리가 내각의 불협화음을 보도한 언론에 불만을 표시하며 기자를 사형시킬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프라윳 총리는 어제(25일) 기자회견에서 인신매매 근절대책과 관련해 언론 보도와 달리 내각에 불협화음이 없다며, 언론이 문제를 일으키면 기자를 처벌할 수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언론 보도를 어떻게 막을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아마 사형?"이라고 운을 떼며 어리석은 질문을 하지 말고 언론은 조심하고 윤리를 지키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앞서 언론들은 태국이 국제사회에서 비난을 받는 인간밀매 혐의와 근절책과 관련해 현 내각 안에 갈등이 있으며, 이 때문에 개각이 단행될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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