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가벼운 허리 통증…훈련 열외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는 한국인 거포 이대호가 허리 통증으로 팀 훈련을 하루 쉬었습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이대호가 허리에 통증을 호소해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빠졌다고 전했습니다.

이대호는 "허리에 무거운 느낌이 있다"면서 "이럴 때 부상을 미리 다스려야 한다"고 훈련 열외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대호의 부상은 경미한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이대호는 가벼운 부상을 당해도 그라운드에 나섰기 때문에 내일 열리는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퍼시픽리그 개막전 출전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2년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는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144경기를 모두 소화했습니다.

2013년에는 오릭스가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확정된 후 3경기만 쉬었고 나머지 141경기에 모두 출전했습니다.

지난해 소프트뱅크로 이적한 이대호는 144경기에서 모두 4번타자로 선발출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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