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B총회 26일 개막…중남미 인사 3천여 명 부산 집결


미주개발은행 IDB 연차총회가 내일(26일) 부산에서 개막합니다.

기획재정부는 IDB와 공동으로 내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15년 IDB 연차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총회에는 중남미 주요국의 장·차관 등 고위관료, 기업인, 국제기구 대표 등 총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아시아에서 개최된 중남미 관련 행사 중 역대 최대 규몹니다.

정부는 이번 IDB 총회를 한국 기업들이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는 계기로 삼으면서 한국의 전통문화, 한류 등이 중남미 지역에 전파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행사 첫째 날인 내일은 한·중남미 지식공유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 IDB 채용설명회, 유스포럼, 고위급 세미나 등이 열립니다.

둘째 날인 모레는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되고 셋째 날인 28일에는 연차총회 본회의가 개최됩니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총회 의장으로 선출되고, 앞으로 1년간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IDB 의제 논의를 주도하게 됩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