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국내 온라인 교육산업 꾸준 성장세


동영상 표시하기

[경제 365]

경기 불황 속에서도 국내 온라인 교육산업 이른바 E-러닝 산업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집계한 결과 지난해 국내 E-러닝 산업의 총매출액은 3조 2천142억 원으로 전년보다 9.1% 늘었습니다.

E-러닝 사업자 수도 1천691개로 2.5%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도 2만 6천189명으로 1.3% 늘었습니다.

하지만 해외 진출 경험이 있거나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E-러닝 기업은 전체의 4%에 불과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의 불공정행위로 피해를 보더라도 중소기업들이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익명제보센터는 공정위 홈페이지에 개설되며, 제보자는 자신의 인적사항을 입력할 필요 없이 불공정 행위 내용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

---

이직이 잦은 직종으로 알려졌던 펀드매니저들의 이직 빈도가 눈에 띄게 뜸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 집계 결과 이달 초 기준으로 53개 자산운용사 소속 펀드매니저의 평균 근무 기간은 5년 3개월로 나타났습니다.

펀드매니저의 평균 근무 기간은 지난 2008년 3월 초 2년 10개월에서 7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겁니다.

펀드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매니저들을 스카우트하려는 운용사들의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올해 2월 항공여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늘어난 705만 명으로 역대 최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국제여객은 506만 명, 국내 여객은 199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7.4%, 14.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제선은 춘절 기간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 증가 등으로 중국 노선이 36.7%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