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기 탑승자는 독일·스페인 등 10여 개국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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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한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의 탑승자는 독일, 스페인, 일본, 멕시코 등 10여개국 출신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저먼윙스는 이 여객기에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 등 50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독일 국적자는 최소 67명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외에도 스페인인 45명을 비롯해 호주, 일본, 멕시코,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인 각 2명과 네덜란드, 터키, 벨기에, 덴마크인이 각 1명씩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사고기 탑승객 명단을 받았는데 일본인으로 보이는 사람이 두 명 있다"면서 자국민 희생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호주 외무부는 빅토리아주 출신의 모자가 사고기에 탑승했다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직 파악하지 못한 자국민이나 영주권자의 희생 가능성도 살피고 있습니다.

영국 외무부도 자국민 몇 명이 사고기에 탑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나라 외교부는 관련 공관들을 통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나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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