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는 도시에 남고…'남편 혼자 귀농·귀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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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귀농·귀촌에 대해 남편들 관심이 더 높나 봅니다. 경상북도로 귀농이나 귀촌한 가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1인 가구였는데 남자 혼자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TBC 정병훈 기자입니다.

<기자>

신축 중인 전원주택을 경북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서용운/창호업체 대표 : 굉장히 많이 집을 짓고 있어요. (경주) 산내면 쪽에요. 한 400세대를 30만 평해서 짓고 있더라고요. 저희가 이번에 5세대를 했습니다. 주택을.]

경북은 귀농인들로부터도 전국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습니다.

지난해 전국의 귀농 가구는 1만 1천144가구, 이 가운데 19.5%인 2천172가구가 경북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가구원이 1명뿐인 가구주 단독 이주가 많아 경북은 귀농의 58.3%, 귀촌의 50.1%가 1인 가구입니다.

부부 중 1명만 이주한 경우가 많고 주로 남자 혼자가 많습니다.

[한동근/경북 청도 (2005년 귀농) : 젊은 층에서는 여성분들이 촌에 와서 생활하기가 거북하니까, 잘 안 맞으니까 모든 시스템이 안 맞으니까 남자만 내려와서 생활하다 보니….]

귀농의 경우 젊은 층이 크게 는 것은 고무적입니다.

고령층뿐이던 농촌이 살아나고 있다는 의미인데, 경북의 귀농 가구가 주로 재배하는 작물은 과수, 채소, 특용작물 콩 등의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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