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서방파 투자로 340억 원대 고급 외제 대포차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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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개설해 무등록 대포차를 유통한 혐의로 32살 김 모 씨를 구속하고 37살 이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2010년 4월부터 지난해 중순까지 사채업자 등으로부터 람보르기니, 포르셰 등 고급 외제 대포차 1천 7백여 대를 시중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서방파' 행동대장 박 모 씨가 초기에 5천만 원을 투자해 사업을 시작했으며,이를 통해 20억 원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통업자 김 씨는 경찰에서 "허세를 부리려고 고급 외제차를 대포차로 구입하는 이들이 많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범서방파 박 씨를 조만간 불러 여죄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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