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여객기, 6천피트 상공서 관제망서 사라져"

독일인 67명 탑승 추정…한 학교 학생 16명·교사 2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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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항공사 저먼윙스의 사고 여객기는 24일(현지시간) 추락 직전까지 8분동안 강하하다 6천피트 상공에서 관제레이더와 접촉이 끊겼다고 이 항공사가 밝혔다.

저먼윙스는 이날 쾰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레이더에서 사라진 시각은 오전 10시 53분이라고 확인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저먼윙스는 사고 당시 기내에는 승객 144명과 승무원 6명 등 모두 150명이 타고 있었고, 이 가운데 독일인은 67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수치는 그러나 정확한 것이 아니라며 추후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독일인 가운데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할테른 암 제 지역에 있는 조제피 쾨니히 김나지움 소속 학생 16명과 교사 2명이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저먼윙스는 밝혔다.

조종사 비행경력은 10년으로 비행시간은 총 6천 시간 가량 된다고 전했다.

저먼윙스는 사고 비행기는 애초 알려진대로 1991년 인도된 것이지만, 기령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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