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도 '시리아 IS 공습' 반년…"2천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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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주도한 국제동맹군이 이슬람 무장세력 IS를 공습한 6개월 동안 사망자가 2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영국에 본부를 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국제동맹군이 IS 공습을 시리아로 확대한 지난해 9월 23일 이후 반년 간 사망자를 집계한 결과 IS 조직원 1천796명이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 활동가들의 보고를 토대로 집계했지만 IS는 피해 상황을 비밀로 다루기 때문에 실제 사망자는 이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망자는 대부분 외국인이었으며, 공습은 IS의 본부가 있는 락까를 비롯해 홈스, 하마, 하사케, 데이르에조르 등 중북부에 집중됐습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와 함께 미군의 공습으로 알카에다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전선 조직원 90명이 사살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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