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로 떨어졌던 아침에 비해서 지금은 기온이 많이 오르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의 기온 13도로 평년 기온을 되찾겠는데요, 바람이 좀 불긴 해도 어제보다는 한낮 추위가 한결 덜하겠습니다.
그래도 내일 아침까지는 꽃샘추위가 이어지겠고요, 낮부터나 추위가 모두 물러가겠습니다.
날은 차갑지만, 하늘은 깨끗해졌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 가시거리가 20km 안팎까지 탁 트여 있는데요, 먼지 걱정도 없어서 오늘(24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지금 전국 대부분 지방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경기와 강원 일부는 건조경보로 한 단계 강화됐는데요, 바람까지 약간 강하게 불면서 화재 위험이 높은 상태라는 점 염두에 두셔 여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적으로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앞으로는 기온이 점점 오름세를 보이면서 한층 날이 따뜻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9.6도로 어제보다 2도 정도 높은 상태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