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정비족 급증…수입차 부품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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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수입차 부품을 사서 스스로 정비하는 이른바 '자가 정비족'이 20대 운전자들 사이에서 크게 늘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간 한 대형 오픈마켓의 수입차 부품 판매량은 지난해 4월보다 32% 늘었습니다.

구매 연령은 20대가 가장 많았고, 품목별로는 정비가 어렵지 않은 필터류와 배터리 매출이 1년 새 60% 넘게 증가했습니다.

국내 수입차 업체들의 부품과 공임비가 다른 나라보다 비싼 탓에 자가 정비수요가 점점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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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의 소형 아파트 월세가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가 전용면적 60㎡ 이하인 소형 아파트 2천800여 가구를 조사한 결과 평균 월세가 79만 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자치구별 월세를 보면 서초구가 136만 원으로 가장 비쌌습니다.

반면 도봉구는 57만 원으로 가장 싸서 서초구와의 가격 차이는 2.4배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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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국내 8개 공항에서 모든 항공사가 국제선 탑승구 앞에서 승객의 여권과 탑승권을 대조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에서 잇따라 발생한 탑승권 바꿔치기 사건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입니다.

국토부는 여권 확인 절차에 대해 탑승구 앞에 안내 문구를 게시하고 방송도 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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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대중화 등으로 모바일쇼핑 이용이 늘어나면서 연간 매출액이 사상 처음 1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모바일쇼핑 매출액을 13조 1천억 원으로 집계했습니다.

집계를 시작한 2011년보다 무려 12조 5천억 원 증가한 수준입니다.

대한상의는 모바일을 통한 검색과 결제기능이 향상되면서 온라인 쇼핑채널이 PC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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