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대교서 투신 50대 구조됐지만 끝내 숨져


24일 새벽 1시 7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창대교 중간 지점에서 전모(59)씨가 갑자기 다리 아래 바다로 뛰어들었다.

마창대교 관리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경비정과 122구조대 등을 현장에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여 사고발생 20여 분만에 전씨를 구조했다.

전씨는 구조 직후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해경은 전씨가 마산 가포에서 창원 방면으로 가던 배모(62·여)씨의 화물차를 타고 가다가 마창대교 중간 지점의 갓길에 정차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경은 배씨를 상대로 정확한 투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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