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공무원 출신 IS 모집책 등 2명 체포


말레이시아 당국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의 모집책 등 2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일간 더스타가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중 29세 남성은2012년 12월 말레이시아 동부 사바 주 공무원을 그만두고 시리아로 넘어가 IS에 합류했다가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재입국 도중 붙잡혔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그가 IS 대원을 모집하기 위해 입국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28세의 한 주부는 IS에 합류하기 위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시리아행 항공편을 타려다가 체포됐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최근 IS 가담 혐의로 자국민 100여 명을 수감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IS 같은 무장세력에 대처하려고 정부가 테러 용의자를 최장 4년간 구금, 조사할 수 있는 내용의 테러방지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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