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산 전망대 인근 DMZ 화재 진화작업 재개


북측에서 시작돼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전망대 인근 비무장지대까지 번진 화재가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4일) 오전 진화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군 당국 등은 헬기 7대 등을 동원, 오늘 오전 7시쯤 진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밤사이 불이 많이 잦아들어 진화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11시 반쯤 우리군 초병에게 처음 관측된 불은 군사분계선 북방 600m지점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소방·군 당국은 헬기 7대, 소방차 11대 등 장비 32대와 산불진화대원 등 390여 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날이 어두워지자 오후 6시 20분쯤 헬기를 모두 철수시키고 오늘 오전 진화작업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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