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찾아온 '꽃샘추위'…공기 맑아졌어요!


동영상 표시하기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길이 꽤 추우셨죠.

다시 한 번 꽃샘추위가 찾아와서 좋은 점 하나, 나쁜 점 하나 꼽을 수 있는데요.

일단 좋은 점부터, 공기가 아주 깨끗해졌습니다.

고기압이 찬 북서풍을 불어주면서 남아있던 먼지들을 싹 밀어냈기 때문이고요.

지금 보시는 것처럼 하늘도 자체도 아주 깨끗하죠.

오늘(23일)의 미세먼지 예보, 전국적으로 보통단계 나와 있어요.

햇살 좋은 오후에는 창문 좀 열어서 환기해 주시는 것도 좋겠네요.

하지만 이 북서풍은 그 자체로도 꽤 건조합니다.

어젯밤부터 건조특보가 내려지기 시작해서, 지금 꽤 많이 내려졌는데요.

일부 수도권이라든지 경상북도 내륙 쪽으로는 건조경보 상황입니다.

화요일인 내일도 오늘처럼 아주 쾌청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하지만 내일 아침까지는 추운 날씨 생각하셔야겠어요.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영하 2도, 춘천이 영하 6도로 오늘 아침보다 2도가량 기온이 좀 더 내려갈 거고요.

한낮의 기온은 2도가량 오히려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되찾기는 하겠는데요.

그만큼 일교차는 더 벌어집니다.

이번 한 주간의 날씨, 주중에는 계속 맑으면서 기온도 조금씩 오르겠고, 비 예보는 주말쯤에나 있겠습니다.

(조경아 기상캐스터)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