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해고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공장 굴뚝에서 농성해 온 이창근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정책기획실장이 농성 101일째인 오늘(23일) 지상으로 내려옵니다.
어젯밤 이 실장은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땅을 내려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굴뚝에 올라와 있는 게, 원활한 교섭 진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나 싶어 농성 90일쯤부터 농성 중단을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실장은 땅으로 내려오는 대로 근처 병원으로 이송돼,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