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집중치료실 확충 시 최대 15억 원 국비지원


보건복지부는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한 전문 인프라의 지역 편차를 없애기 위해 전국적으로 국비지원을 통해 신생아 집중 치료실 50병상을 확충하기로 하고 대상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생아 집중 치료실이란 2.5㎏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앓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을 말합니다.

신생아 집중 치료실은 고령 임신부와 다태아 증가 등으로 미숙아와 저체중 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이 있어야 해 병상 공급이 지역에 따라 불균형한 실정입니다.

공모대상 지역은 경기와 인천, 충북, 충남·대전·세종, 전북, 전남·광주, 경북·대구, 경남·부산·울산 등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8개 권역입니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기관은 10병상당 설치비 15억 원을 100% 국비로 지원받고 내년부터는 연간 8천만 원의 운영비도 지원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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