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한국사 교과서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 부실


일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가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기술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이 한국사 교과서 8종을 분석한 결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기술이 가장 적은 교과서는 ‘일제는 1930년대 초부터 젊은 여성들을 일본군 위안부로 끌어가 성 노예로 삼았다’란 본문 한 문장과 '위안부 소녀상'에 대한 사진 설명이 전부였습니다.

또 다른 교과서도 일본군이 만주사변부터 군 위안소를 운영하기 시작해 일제강점 피해국 여성들이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갔다는 내용만 기술했습니다.

교육부는 지난달 위안부가 일본군 주도로 저질러진 인권 문제라는 점을 보다 부각해 교과서를 기술할 것이라는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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