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3시간 초단기 근로자 120만 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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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근로시간이 18시간을 밑도는 초단시간 근로자가 120만 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임시·일용직인 초단시간 근로자는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등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주당 1∼17시간을 일한 근로자 수는 지난해 117만 7천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평균 2∼3시간 일하는 파트 타임 근로자나 주당 이틀 정도만 근무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는 겁니다.

올해 1∼2월 초단시간 근로자 수는120만 8천 명으로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셉니다.

주당 15시간 미만으로 일하는 근로자는 4대 보험과 무기계약 전환 등 법적 보호에서 벗어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단시간 근로자가 경제 위기 때마다 급증한 경향에 주목하며 최근 증가세의 원인을 어려운 경제 사정에서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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