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선거' 사르코지 정당, 극우정당 제치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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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2일) 치러진 프랑스 지방선거 1차 투표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이끄는 제1야당인 대중운동연합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마린 르펜이 대표로 있는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은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소속된 집권 사회당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여론조사기관 Ifop의 출구조사 결과, 대중운동연합 등 우파는 1차 투표에서 29.2%를 득표할 것으로 예측됐고 이어서 국민전선이 26.3%의 득표율을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고 일간지 르피가로가 보도했습니다.

사회당은 21.4%의 득표율로 3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도의원을 뽑는 이 선거에서 현재 101개 도 가운데 절반이 넘는 61개 도를 장악한 사회당은 경기 침체와 높은 실업률로 민심을 잃으면서 제3당으로 뒤처졌습니다.

사회당은 지난해 3월 코뮌 의원을 뽑는 지방선거와 5월 유럽의회 선거에 이어 또 한 번 패배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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