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인천 강화도 야영장 화재 현장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CCTV에는 화재가 발생한 순간부터 텐트가 순식간에 전소되는 긴박한 상황은 물론 숨진 이 모(37)씨의 둘째 아들이 극적으로 구조되는 장면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소화기를 동원하고 양동이에 물을 떠 진화를 시도했지만 커져버린 불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CCTV가 비교적 선명해 화재 직전 상황이 제대로 담겼다"며 "화재 원인을 분석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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