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뒷다리살 인기 급상승…삼겹살 안부럽다"


돼지뒷다리살이 삼겹살의 인기를 넘보고 있습니다.

돼지뒷다리살은 최근 1년 사이 수요 증가로 재고가 급감하고 가격이 크게 올랐지만 삼겹살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국 육류유통 수출협회는 1차 가공업체 24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추정한 1월 기준 한돈 재고량은 3만3천618톤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3만7천523톤보다 10.4% 줄었습니다.

이 같은 감소는 돼지 뒷다리와 돼지 등심의 재고량이 급감한 데 따른 것입니다.

이에 반해 삼겹살과 목살의 재고는 소폭 늘었습니다.

이는 그동안 뒷다리살과 등심은 퍽퍽한 식감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 부위였지만 지방을 멀리하는 식문화가 확산된데다 삼겹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최근 판매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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