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오전 10시 반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의 한 폐기물처리장에서 근로자 44살 어 모 씨가 환경오염 방지시설 안에서 분진 더미에 묻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어씨는 분진을 제거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시설 안쪽에서 작업을 하던 중 위에서 쏟아져 내린 분진에 가슴까지 파묻혔습니다.
119구조대는 분진에 갇혀 옴짝달싹 못하는 어 씨를 2시간 50분에 걸친 노력 끝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근로자 43살 유 모 씨가 폐기물 압축기에 끼어 숨지는 등 이 업체에서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