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대니 리, 매킬로이와 나란히 공동 6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둘째 날 공동 6위로 도약했습니다.

대니 리는 21일 미국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앤 로지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만 8개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8언더파 64타를 쳤습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로 공동 73위에 머물렀던 대니 리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67계단이나 뛰어올랐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치고,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에 올랐습니다.

첫날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던 재미동포 케빈 나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0위로 내려갔습니다.

1라운드 선두를 달렸던 모건 호프먼은 이틀 연속 1위를 달리며 PGA 투어 첫 승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습니다.

호프먼은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합쳐 7언더파 65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로 헨리크 스텐손 등 공동 2위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이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배상문은 합계 이븐파 144타로 컷 탈락 기준(2언더파 142타 공동 55위)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최경주는 합계 1오버파, 지난해 US아마추어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양건은 합계 4오버파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고 노승열과 박성준도 하위권에 처져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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