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함 비리' 황기철 전 해군총장 구속여부 오늘 결정


통영함 납품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됩니다.

황 전 총장은 오늘 오전 10시 2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해 영장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황 전 총장이 2009년 통영함 사업자 선정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으로 재직하면서,부하 직원들과 함께 음파탐지기 시험 평가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그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합수단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허위공문서 작성, 행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는데,황 전 총장은 합수단 조사에서는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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