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나들이하기 좋아요…'옅은 황사'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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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서울이 21.9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춘분 절기인 오늘도 계절을 한 달 이상 앞서는 날씨는 계속됩니다. 서울 낮 기온 18도까지 올라 나들이 하기에 좋겠는데요, 다만, 옅은 황사가 타나 날 것으로 보여서 마스크 꼭 착용하고 나가셔야겠습니다. 

일요일에는 기온이 내림세로 돌아서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지만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내몽골 부근에서 황사가 다시 발원하면서 오늘 낮 동안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하늘 자체만 본다면 전국이 맑겠지만 미세먼지와 황사 때문에 공기 질이 매우 탁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20도, 대구 23도로 따뜻하겠습니다. 

다음 주 초에는 서울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또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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