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美대사 습격' 김기종 구속기간 연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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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20일), 구속된 김기종 씨의 구속기간 연장을 법원에 신청했습니다.

김 씨의 1차 구속 시한은 오는 23일까지인데, 법원이 허가하면 다음달 2일까지 열흘 연장됩니다.

검찰 관계자는 "살인미수 등 혐의의 동기와 경위, 배후를 보강 수사하기 위해 구속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14일 경찰에서 김 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범행 동기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리퍼트 대사의 수술을 맡았던 전문의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해 상처 부위와 정도를 확인했고, 살인의 고의를 확인하기 위해 상처에 대한 감정을 법의학자에게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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