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오늘(20일)은 전시회 소식 모았습니다.
김영아 기자입니다.
<기자>
[그림 / 그림자-오늘의 회화 / 6월 7일까지 / 삼성미술관 플라토]
스냅사진에서 흔히 봤을 법한 장면이지만, 그림으로 만나니 또 다른 느낌을 줍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영국, 미국, 중국, 루마니아, 폴란드 등 세계 각국의 주목받는 젊은 작가 12명의 회화를 모은 '그림/그림자_오늘의 회화'전입니다.
뉴미디어와 대규모 설치작업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요즘, 붓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조나영/전시기획자 : 방식은 전통적이지만, 그 의미에 있어서는 굉장히 새로운 표현들과 상상력을 발휘하는 작가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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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회태 개인전 / 27일까지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전통 서예를 회화로 변주한 이모그래피의 창시자 허회태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한 번의 붓질로 삶의 희로애락을 관통하는 이모그래피와 함께 조각과 설치작품 등 한층 폭넓어진 작가의 작품세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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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훈 옻칠화전-날아라 닭 / 28일까지 / 칼리파갤러리]
공예 재료로 널리 알려진 옻칠이 회화로 태어났습니다.
성태훈 작가의 옻칠화 작품전 '날아라 닭'입니다.
비상을 꿈꾸는 닭을 통해 현실에 갇힌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성태훈/작가 : 꿈을 향해서 꾸준히 날갯짓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다 훨훨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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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지 개인전 / 22일까지 / 조선일보 미술관]
단순한 색채와 힘 있는 터치로 초월적인 세계를 표현해 온 이정지 작가의 개인전입니다.
90년대 이래 이어져 온 동그라미의 세계가 한층 더 원숙해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