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9·11 테러 희생자 유해 14년 만에 신원 확인


2001년 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9·11 테러 당시 숨진 남성 희생자 한 명의 신원이 14년 만에 밝혀졌습니다.

뉴욕 검시소는 희생자 유해를 대상으로 새로운 DNA 검사를 해 사망 당시 26살이었던 뉴저지 주 출신의 매튜 데이비드 야넬의 신원을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9·11 테러 사망자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사람은 1천640명으로 늘었습니다.

뉴욕 검시소는 2001, 2002년 세계무역센터 빌딩의 잔해에서 찾은 유해를 대상으로 첨단기법을 동원한 DNA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9·11 테러로 인해 실종돼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2천753명 중 59.6%만이 공식적으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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