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야당, 연금개혁 판 깨는 꼼수 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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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야당에서 국무회의를 거친 정부안 제시를 요구하는 데 대해 "야당이 이 판을 깨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야당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안을 가져오라고 얘기하는데, 이런 식으로 할 것 같으면 당초부터 대타협기구를 만들 이유가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야당과 공무원노조의 의견을 들어 기구를 만들었고 그 자리에서 야당과 공무원노조의 안을 제시하면 충분히 얘기를 듣고 공무원노조가 다 참여한 가운데 개혁안을 만드는 게 우리 기구를 만든 근본 취지"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청와대 3자 회동 이후에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 쏟아내는 말들은 판을 깨고 자꾸 지연시키려는 꼼수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이 계속 이런 꼼수로 공무원연금 개혁을 저지하려 한다면 4·29 재·보선서 국민이 야당을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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