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내일 개성공단기업 면담…'임금갈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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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진출 기업인들과 만나 남북 간 개성공단 임금 문제 해결책을 모색합니다.

유 원내대표는 내일(20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원유철 정책위의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과 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면담을 한다고 새누리당이 밝혔습니다.

면담은 개성공단기업협회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유 원내대표는 주로 기업 측 입장을 청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새누리당은 전했습니다.

최근 북한은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일방적으로 통보했고, 우리 정부는 이를 수용할 수 없다며 남북 간 협의를 요구했으나 북한이 거부해 남북간 갈등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임금갈등이 장기화할 조짐마저 보이면서 일각에선 개성공단 진출 기업들의 사업축소 또는 중단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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